http://www.sdminews.co.kr/ArticleView.asp?intNum=12313

서대문구 근로자복지센터가 개최하는 서대문구 노동인권문화제가 "이웃사촌, 이웃노동"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.

11월 6일 오후 6시 30분 필름포럼(연세대 동문회관 옆 하늬솔빌딩 소재)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켄로치감독의 신작영화<미안해요, 리키(Sorry We Missed You, 2019 제작)> 무료 상영, ‘서울경비노동자 한마당’, ‘이완배 기자(민중의 소리)의 <노동, 이웃, 연대와 협력>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된다.

이번 서대문구 노동인권문화제는 <이웃사촌, 이웃노동>이라는 주제에 따라 영화와 행사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이웃들을 보여주고자 기획되었다.

켄로치감독의 영화<미안해요, 리키>는 택배노동자의 일상을 보여주며 주인공이 겪게 되는 현실을 그리고 있다.

영화는 올 12월 국내 공식 개봉(예정)을 앞두고 11월 6일(필름포럼)과 8일(신촌CGV) 우선 서대문구 노동인권문화제에서 관람할 수 있다.(행사 참여 신청(www.sdmworker.org)/문의(02-395-0720))

또 11월 7일 11시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센터에서 ‘서울경비노동자한마당’이 진행될 예정이다.

이 행사는 2019년 서대문구 근로자복지센터를 포함한 전국 15개 기관이 고용노동부와 함께 ‘취약 노동자 이해대변 사업’의 일환으로 진행한 결실로 서울에서 처음으로 경비노동자 모임이 발족하는 뜻깊은 행사다.

전국, 서울, 서대문 아파트경비노동자 실태조사 발표 및 서울지역 아파트경비노동자모임 발족식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.

이번 서대문구 노동인권문화제는 서대문구 주민은 물론 서울시 시민들에게도 열려있는 행사다.

서대문구 주민과 서울시민을 이번 행사에서 보다 많이 만나고 행사의 취지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.

<참고자료 1: 행사 일정>